“신앙 안에서 변화를 원한다면”
<네 꼴을 알아라> 방효익 지음
신앙인이 되면 삶의 변화가 덤으로 따라올 줄 알고 기대했다가 그렇지 않아 실망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인 방효익 신부는 바로 그런 고민에 빠진 이들에 주목했다. 그래서 책 제목 은 근엄함을 버리고 직설을 택했다. “네 꼴을 알아라.”
제목은 빈정이 살짝 상할 수도 있는 돌직구이지만 가르침은 세심하고 친절하다. 죽비같은 “네 꼴을 알라”는 화두와 함께 어떻게 자신의 본모습을 깨닫고 하느님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저자는 자아인식(네 꼴을 아는)은 인간이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올라야 하는 거룩한 산이라고 했다. 하느님을 알기 전에 먼저 자신을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는 얘기이다.
사실 이는 사막의 교부들이 일러준 가르침과도 일치한다. 자신을 알지 못한 채 하느님을 온전히 만나기는 어렵다는 가르침이다.
자신의 존재가 어떤 모습인지를 밑바닥까지 알아야만 하느님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그래야 그리스도의 자비 안에서 평화를 누릴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끊임없이 심리적 감옥에 갇혀 살 수밖에 없다.
하느님과 자신의 만남을 가로막는 심리적 감옥에서 나오고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들여다 보기 괴롭고 외면하고 싶더라도 ‘제 꼴’을 직시해야만 하느님도, 세상도 올바르게 볼 수 있다.
신앙생활은 공동체 생활이다. 공동체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 서로 부대끼고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공동 운명체이다.
그런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모른 채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오해, 갈등, 분열 등이 생기기 쉽다. 자신의 프레임에 갇혀 세상과 이웃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내적 문제, 심리적 감옥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무엇을 극복해야 하는지도 알고 신앙 안에서 그 해답을 찾아나갈 수 있다.
그래야 하느님과의 관계는 물론 교회 공동체 안의 유대 관계도 건강해진다.
이런 시선 속에서 저자는 ‘제 꼴’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경말씀(요한복음, 시편, 신명기) 을 먼저 뽑아낸 후 이 말씀을 통해 자기인식에 이르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어찌 보면 성경말씀 해설서 같기도 하고 영성서적 같기도 하고 심리서적 같기도 하다.
저자가 오랜 기간 묵상한 신학적, 신앙적, 실천적 내용을 잘 버무려 독자들이 자기인식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일관되게 이끈다.
‘제 꼴’을 잘 알아가는 깊은 자기 성찰, 성찰의 열매를 삶으로 실천하는 과정에서 더욱 겸손해지고 하느님을 향한 진정한 감사, 하느님 사랑의 체험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성인들의 가르침이다.
성인들의 이 가르침을 각자 자기 삶 안에서 체험하려면 가장 먼저 “네 꼴을 아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것. 바로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저자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지만 여전히 신앙인 답지 않은 신자들을 보거나, 그런 신앙인을 만나 속을 썩이는 봉사자들의 하소연을 자주 들어왔다.
한마디로 믿는 사람이 왜 저래? 그렇게 기도를 하고 말씀을 읽는다면서 어째 저 모양이래? 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도서명 | 네꼴을 알아라 |
---|---|
저자 | 방효익 |
출판사 | 하상출판사 |
크기 | 152x225x16 |
쪽수 | 326쪽 |
제품구성 | 상품페이지 참고 |
출간일 | 2011. 11. 23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페이지 참고 |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금액마다 차등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배송 기간 : 3일 ~ 7일
배송 안내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 주소
- (16346)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로 210번길 21-1 하상출판사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가전제품의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예 : 가전제품, 식품, 음반 등, 단 액정화면이 부착된 노트북, LCD모니터, 디지털 카메라 등의 불량화소에
따른 반품/교환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단, 화장품등의 경우 시용제품을
제공한 경우에 한 합니다.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1:1 E-MAIL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